밥
2012.09.13 23:07
밥
밥상 위에 차려진
나를 나되게 하는 생명
나의 뼈와 살 속에
그리고 핏속에 녹아
저기 작은 아이에게
밝게 비춰줄 등불
2012.9.13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21 | 오늘 -구상 [1] | 물님 | 2012.05.15 | 7874 |
| 320 |
가온의 편지 /사람으로 살기
 | 가온 | 2014.05.07 | 7883 |
| 319 | 부모가 되기 전 까지 | 물님 | 2019.05.27 | 7891 |
| 318 | 어린이들이 가진 보물 | 물님 | 2019.03.20 | 7903 |
| 317 | 어렵고 힘들고 바쁜 때일수록 | 물님 | 2011.06.16 | 7911 |
| 316 | 어리석은 일 [2] | 물님 | 2010.09.13 | 7917 |
| 315 | 선물 | 물님 | 2011.04.13 | 7925 |
| 314 | 믿음은 | 물님 | 2019.12.18 | 7926 |
| 313 | 기도하는 장소 | 물님 | 2019.12.17 | 7934 |
| 312 |
가온의 편지 / 생명, 그 잡을 수 없는 허무
[2] | 가온 | 2012.04.05 | 7948 |
집 가까운
작은 학교에 부임했습니다.
교육가족들이 나를 환영한다고
만찬을 차려주었습니다.
나는 그때 밥을 보고
작은 등불이 되고 싶다는
고백을 했습니다.
뭉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