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2147
  • Today : 1002
  • Yesterday : 1521


마음을 비워 평온하라

2009.04.30 07:29

도도 조회 수:7918

마음을 비워 평온하라

 

 

숨을 들이마실 때, 나는 나의 들숨을 안다.

숨을 내쉴 때, 나는 나의 날숨을 안다.

 

일부러 의식하지 말라. 그저 알고 있으면 된다.

그리고 당신의 들숨과 날숨을 만나는 동안에는

자연스럽게 생각을 멈춰라.

생각을 멈추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하루 종일 생각에 사로잡혀 있으면 쉽게 피곤해지고,

현재에 온전하게 존재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철학자 데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하지만 나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여기에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여기에 존재하지 않으므로 삶의 놀라움에 닿지 못한다.”

이것이 나의 생각이다.

 

 

- 틱낫한 / 마음을 비워 평온하라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1 기름 없는 등불 물님 2021.10.19 5059
80 프란츠 카프카 물님 2021.12.31 5051
79 보라 날이 이를지라 물님 2014.05.30 5050
78 유혹의 자리 물님 2017.08.23 5046
77 정호승시인 물님 2022.01.09 5038
76 신비주의와 경건주의 -자료 물님 2014.07.18 5036
75 나는 이런 기도를 드린다. [1] 물님 2022.03.06 5033
74 아름다운 마무리 물님 2015.09.02 5030
73 가온의 편지 / 예 감 [2] file 가온 2013.09.05 5028
72 가온의 편지 / 사 연 [2] file 가온 2014.04.06 5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