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산가는길[2]
2013.04.22 22:20
진 달 래 / 강은교
나는 한 방울 눈물
그대 몰래 쏟아버린 눈물 중의
가장 진홍빛 슬픔
땅 속 깊이 깊이 스몄다가
사월에 다시 일어섰네
나는 누구신가 그대 버린 피 한 점
이 강물 저 강물 바닥에 누워
바람에 사철 씻기고 씻기다
그 옛적 하늘 냄새
햇빛 냄새에 눈 떴네
달래 달래 진달래
온 산천에 활짝 진달래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 | 9월 1일 진달래 성지 걷기 | 도도 | 2013.09.04 | 3119 |
13 | 8월 25일 진달래 성지 걷기 | 도도 | 2013.09.04 | 3245 |
12 | 진달래 성지 걷기 17 [2] [62] | 도도 | 2013.05.02 | 3669 |
11 | 고운 옷 차려입고 | 도도 | 2015.11.16 | 3881 |
10 | 진달래 성지 걷기 9 [3] [81] | 도도 | 2013.03.04 | 4073 |
9 | 진달래 성지 걷기 28 [1] | 도도 | 2013.07.16 | 4149 |
8 | 물안개길 | 도도 | 2014.03.30 | 4260 |
7 | 불재에서 편백숲 꽃길 [1] | 구인회 | 2014.05.24 | 4582 |
진달래 꽃산 , 우리 꽃놀이 , 핑크빛 고운 이 사랑, 산 아래 각자의 삶 판에서도 얼싸덜싸 나누어요.~~어절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