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5152
  • Today : 751
  • Yesterday : 1527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2058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3 숯덩이가 저 혼자 [2] 요새 2010.02.04 2034
232 바람 잘 날 없어라 / 박노해 [1] file 구인회 2010.02.04 2035
231 바닷가에서 요새 2010.07.21 2036
230 아직 가지 않은 길 [2] file 구인회 2010.02.05 2037
229 포도가 저 혼자 file 요새 2010.07.18 2037
228 그대에게 /이병창 [2] 하늘 2010.09.08 2037
227 밥이 하늘입니다 물님 2010.11.29 2037
226 나는 배웠다 / 샤를르 드 푸코 [1] file 구인회 2010.07.27 2038
225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물님 2012.05.15 2038
224 오 늘 - 구상 물님 2011.05.16 2042
쓰기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