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도 호사다
2011.09.08 15:21
불면도 호사다
<style>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style>
아금받지 못하여
허둥거리다가
이맛돌이 깨졌다
붙들어야 할 것은
흘려버리고
흘려버려야 할 것을
쥐고 끙끙 앓는 밤,
불면도 호사다
찰나 살이 인생 길
어제는 지금 없고
내일은 알 수 없는
백척간두의 길이다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훼소리처럼 가자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0 | 차례상 [2] | 지혜 | 2012.10.03 | 2540 |
159 | 잔잔해진 풍랑(마르코4장35절-41절) [1] | 지혜 | 2011.08.09 | 2543 |
158 |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 지혜 | 2011.07.21 | 2544 |
157 | 모악산 산골물 [1] | 도도 | 2012.02.27 | 2544 |
156 | 사랑은 그렇다 [2] | 지혜 | 2011.08.13 | 2549 |
155 | 바람은 [2] | 지혜 | 2011.12.17 | 2549 |
154 | 오에 겐자부로, 「탱크로의 머리 폭탄」 중에서 | 물님 | 2012.08.16 | 2549 |
153 |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 지혜 | 2012.08.17 | 2552 |
152 | 기다림 | 에덴 | 2010.04.22 | 2556 |
151 | 여름 향기 [2] | 지혜 | 2011.08.02 | 2559 |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사람
그 사람이 깬 사람.
지혜님의 시에
오늘은
깊이 잠 들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