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도 호사다
2011.09.08 15:21
불면도 호사다
<style>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style>
아금받지 못하여
허둥거리다가
이맛돌이 깨졌다
붙들어야 할 것은
흘려버리고
흘려버려야 할 것을
쥐고 끙끙 앓는 밤,
불면도 호사다
찰나 살이 인생 길
어제는 지금 없고
내일은 알 수 없는
백척간두의 길이다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훼소리처럼 가자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60 | 냉이 밭 [3] [10] | 지혜 | 2013.03.28 | 3593 |
259 | 그대에게 가는 길 [4] | 하늘 | 2011.04.13 | 3177 |
258 | 그대가 그리운 건 [4] | 하늘 | 2011.01.18 | 3169 |
257 | 있구나! 좋구나! 그렇구나 [4] | 물님 | 2011.03.04 | 3145 |
256 | 낙엽 쌓인 숲길을 걸으며 5행시 짓기 [1] | 도도 | 2021.11.09 | 3105 |
255 | 밤새 어깨 밑에서 [4] | 물님 | 2011.03.18 | 3105 |
254 | 설아다원 후박나무가 [2] [93] | 물님 | 2012.02.29 | 3080 |
253 | Sufi Dance - Asha (Denis Quinn) [3] | Saron-Jaha | 2013.07.24 | 3070 |
252 | 천산 가는 길 [5] | 물님 | 2010.07.11 | 3036 |
251 | 아직은 덜 외로운 사람 [5] | 하늘 | 2010.09.10 | 3019 |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사람
그 사람이 깬 사람.
지혜님의 시에
오늘은
깊이 잠 들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