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6876
  • Today : 896
  • Yesterday : 944


Guest

2008.06.22 14:34

텅빈충만 조회 수:2180

음식을 만들면서

음식을 만들면서 어느 날 문득 내가 나를 바라보니
아주 깊은 고요의 경지에서, 깊은 명상 속에서 재료를 만지고 음식을 만드는
나를 보았다.

그 많은 움직임을 하면서도 고요의 물은 아무런 동요도 없음을 본다.

일부러 명상을 하기 위해 앉아 있을 때보다 더 깊은 고요의 심연 속에 있음을 본다.
그런 나를 보면서 희열이 올라온다.

이런 내가 대견해 맛있는 차 한잔 선물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4 Guest 운영자 2008.05.13 2103
1103 Guest 도도 2008.10.14 2103
1102 할렐루야~살아계신 주... [1] 하늘꽃 2009.01.02 2103
1101 감사 물님 2019.01.31 2103
1100 그리운 물님, 도도님... [6] 타오Tao 2011.08.11 2104
1099 산들바람 도도 2018.08.21 2104
1098 Guest 운영자 2007.08.08 2105
1097 Guest 이상호 2007.12.24 2105
1096 Guest 관계 2008.05.08 2105
1095 물님 2015.09.09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