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2월30일 생신날
2009.03.30 20:48
음력으로 2월30일은 물목사님 생신날입니다.
진달래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떡케잌에 촛불 밝히고
우리가 이 지구별에서 동시대에 살고 있음을
축하하고 기뻐하였습니다.
손뼉치며 노래하는 사이에
빛이 막 번져나갔습니다.
진달래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떡케잌에 촛불 밝히고
우리가 이 지구별에서 동시대에 살고 있음을
축하하고 기뻐하였습니다.
손뼉치며 노래하는 사이에
빛이 막 번져나갔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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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빛)
2009.03.31 15:32
-
제로포인트
2009.04.01 15:47
저희 시어머니 생신파티하러 서울 다녀오느라 제가 함께하지 못한 파~티 사진이군요.
곡식님이 주황색 파티의상을 입고 오셨었고....^^
상차림을 보아 와인도 한잔씩 하셨고...............(알이 절망하는 소리가 들리는듯함~)
제가 그날 저녁 물님께 전화를 드렸었드랬습니다.
"물님! 물님은 왜 하필 저도 없는 날 태어나시고 그러세요.."
"그러게... 내가 태어난 것이 죄여....."
".......(헐~~~아니어요. 물님이 태어나셨는데 그자리에 없던 제가 죄인이여요)..........."
" 아쉬워요, 축하연주라도 해드렸으면 좋았을텐데...."
" 어~ 좋지 다음주에 하지 뭐! "
서울에서 내려와 피아노 앞에 앉을 시간이 많아져서 내딴에는 정말 축주라도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다음날 피아노 앞에 앉았습니다. 마침 도훈이가 학원 다녀 왔길래 도훈이 불러 앉혀놓고 (페이지 넘기라고....)
쇼팽의 즉흥환상곡 한 곡조 뽑았습지요.
곡이 끝나고 저는 내귀를 의심할만큼 기분좋은 소리를 듣게 되었지뭡니까.
도훈이왈 "엄마, 엄마 연주회 한번 해라. 소리문화의 전당 같은데서 ...."
아~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표정관리 힘들어하고 있을때
역시 도훈이가 대 반전의 한마디 던지더군요.
"한 1년정도 연습을 하는거야. 안되겠어? 뭐 아니면 될때까지 하는거지뭐~ 안그래?"
지딴에는 엄마 힘내라고 등을 토닥이는데....
왜 엄마 가슴이 이렇게 미어지는거지??????
물님, 언제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언젠가는 되겠지요 뭐......
엄마가 될때까지 등을 두드려주는 아들이 있으니 되기는 될겁니다^^ -
도도
2009.04.05 23:33
물님의 생신 축하 연주보다는
예수님 부활하신 날 축하 연주가 더 좋을 듯...
이번 부활주일 축주 부탁합니다.
도훈이는 자랑스런 엄마 연주 후에
기립박수를 보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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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선생님과 이 지구별에서 동시대에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고 또 행복합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저희 곁에 함께 해주시기를...
두 손모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