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1512
  • Today : 1129
  • Yesterday : 1060


구름은

2010.04.06 16:32

요새 조회 수:4323


    하늘에 사는 나는
    외로움도
    슬픔도
    기쁨도
    행복도
    친구가 됩니다.

   기쁨이 찾아오면
    기쁨의 그림을
   그립니다.

   하늘에 사는 나는
   친구를
   찾아  다닙니다.

   붉은색 행복이
   찾아오면
   행복의 그림을
    그립니다.

    내마음의 슬픔이
    찾아오면
    회색으로 
    옷을 입습니다.

    뭉게뭉게  피어서
    여러가지
    모양으로
    형태와 무늬로
    나는 화가가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 추석 비 [2] 지혜 2011.09.11 4474
150 죽은 게의 당부 [1] 지혜 2011.08.08 4474
149 손자 [1] 지혜 2011.10.13 4466
148 입하立夏 [1] 지혜 2013.06.03 4464
147 그 사이에 [1] 지혜 2011.08.04 4462
146 겨울 춘몽 [3] [6] 지혜 2013.03.04 4459
145 눈 먼 새에게 [1] 지혜 2011.09.05 4449
144 거기까지 [2] 지혜 2012.03.07 4446
143 간이역에서 [1] 지혜 2011.10.17 4445
142 사랑은 그렇다 [2] 지혜 2011.08.13 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