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새
2011.09.10 02:14
어린 새
숭림사 지나
시골 집 가는 길에
걸음 종종 고운 새여
철부지 나들이에
어미 마음 타들어도
딴전만 부리지
훗날,
제 새끼 낳으면
죽고 없는 엄마 가슴
제 가슴이 되지
사랑은
사랑을 낳아야만
사랑이 되는 거지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1 | 침을 맞으며 | 지혜 | 2011.11.03 | 4184 |
160 | 웅녀에게 [1] | 물님 | 2011.10.31 | 4280 |
159 | 불재로 간다 [1] | 지혜 | 2011.10.30 | 4538 |
158 | 사포리 들판에서 | 지혜 | 2011.10.27 | 4136 |
157 | 백수도로에서 백수가 되기로 했네 | 지혜 | 2011.10.24 | 4032 |
156 | 어둠이 집을 지었지만 | 지혜 | 2011.10.23 | 4741 |
155 | 맴맴 | 지혜 | 2011.10.22 | 4571 |
154 | 싸우지 않고 이기기 [1] | 지혜 | 2011.10.19 | 4192 |
153 | 구절초 메시지 [1] | 지혜 | 2011.10.18 | 4318 |
152 | 간이역에서 [1] | 지혜 | 2011.10.17 | 4467 |
사랑의 긍극
사랑을 낳는
부모님의 자식사랑인것 같아요
지혜님의 시에 사랑받습니다
추석명절 풍성하시길 기원드립니다 s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