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나이
2011.09.13 10:25
눈물의 나이
젊은이는
제 설움으로 울고
늙은이는
측은한 마음을 운다
눈물의 간을 보면
나이를 알 수 있다
눈물이 순할수록
나이가 많은 이다
짜지 않은 눈물은
제 마음을 울어서
눈이 붓지 않는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1 | 침을 맞으며 | 지혜 | 2011.11.03 | 4163 |
160 | 웅녀에게 [1] | 물님 | 2011.10.31 | 4267 |
159 | 불재로 간다 [1] | 지혜 | 2011.10.30 | 4507 |
158 | 사포리 들판에서 | 지혜 | 2011.10.27 | 4117 |
157 | 백수도로에서 백수가 되기로 했네 | 지혜 | 2011.10.24 | 4018 |
156 | 어둠이 집을 지었지만 | 지혜 | 2011.10.23 | 4708 |
155 | 맴맴 | 지혜 | 2011.10.22 | 4547 |
154 | 싸우지 않고 이기기 [1] | 지혜 | 2011.10.19 | 4174 |
153 | 구절초 메시지 [1] | 지혜 | 2011.10.18 | 4301 |
152 | 간이역에서 [1] | 지혜 | 2011.10.17 | 4452 |
'눈물의 나이'
폐부를 찌르는 시어에
눈물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