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490226
  • Today : 1623
  • Yesterday : 1063


겨울 금강

2012.12.24 14:26

지혜 조회 수:4540 추천:1

겨울 금

 

                                             

없는 문 빗장 풀고 담장도 누웠더라

더는 잡을 게 없어 놓을 것 없더란다

언 뱃속 생명 누리에 동장군의 술래여

 

침묵의 소리 듣고 제 눈을 닫았더라

피래미 가물치랑 낚시찌 재워두고

자리 그 자리에서 뛰어노는 음보音譜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1 겨울 춘몽 [3] [6] 지혜 2013.03.04 5482
240 고해 [2] 지혜 2013.02.28 4978
239 先生님前 上書 [2] 물님 2013.02.08 4980
238 동면 걷기 [1] 지혜 2013.01.21 4852
» 겨울 금강 [1] 지혜 2012.12.24 4540
236 겨울빈들 [1] 제로포인트 2012.12.20 5604
235 첫눈 앞에서 [2] 지혜 2012.12.17 4790
234 별 -- 향기 [2] 물님 2012.12.13 5053
233 걸음마 [1] 도도 2012.11.30 5297
232 빚에서 빛으로 [1] 지혜 2012.11.21 5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