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의 '나는 나를 넘어섰다' 중에서
2011.06.12 10:02
세상에서 철저히 버림받은 나는
그때 벼랑 끝을 경험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오히려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경이로운 경험을 한 것이다.
벼랑 끝까지 내몰린 사람만이
스스로 날아오를 수 있는 날개가 자기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과 같은 경지였다.
'날개 한번 펼쳐보지 못하고 이대로 굶어 죽을 수 없다.'
나는 더 이상 반 평도 안 되는 침대 위에 갇혀서
절망하며 지내지 않기로 했다.
- 김민철의 '나는 나를 넘어섰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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