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소리
2010.01.09 18:16
열린하늘은 북소리를 보낸다
땅의 심장으로.......
붉은믿음의 용사들 북채를
손에 불끈든다
심장벽 터지도록 치니
손가락에 연필도 미쳐 버린다
새술 북소리로~
땅의 심장으로.......
붉은믿음의 용사들 북채를
손에 불끈든다
심장벽 터지도록 치니
손가락에 연필도 미쳐 버린다
새술 북소리로~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0 | 보이잖니 | 지혜 | 2011.11.24 | 1670 |
239 | 옥수수 편지 [1] | 지혜 | 2011.08.22 | 1671 |
238 | 침을 맞으며 | 지혜 | 2011.11.03 | 1671 |
237 | 어떤 죽음 [2] | 지혜 | 2011.10.01 | 1673 |
236 | 가을 선운사에서 [1] | 지혜 | 2011.10.03 | 1673 |
235 | 보는 것과 해 보는 것 [2] | 도도 | 2011.10.02 | 1674 |
234 | 마늘을 보다 | 지혜 | 2011.12.01 | 1677 |
233 | 가을 나비 [1] | 지혜 | 2011.11.09 | 1685 |
232 | 환절기 [1] | 지혜 | 2011.08.21 | 1688 |
231 | 내 유년의 가르침은 [1] | 물님 | 2011.11.23 | 1690 |
"내사 새라면 판소리나 한마당 멋드러지게 뽑을 줄 아는 콩새이고 싶다
두둥둥 북이라도 칠 줄 아는 북새이고 싶다
아니면 군산항 가까운 노변의 겨울 꽝꽝나무이고 싶다" 고 한 생각을 적어둔 바 있는데
우리 하늘꽃님도 불꽃같은 열정과 강행군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기운이 펄펄 넘치는 이유가
그 속에서도 북을 둥둥 울리는 뜨거운 사람의 기운과 사랑이었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