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맥
2015.10.05 07:25
산맥
자식은 자식 낳고
손자는 손자 낳고
공손히 내려오던
꿋꿋한 맥 줄기가
오늘은
납골함에 갇혀
푸른산을 조른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70 | 간이역에서 [1] | 지혜 | 2011.10.17 | 1575 |
269 | 어둠이 집을 지었지만 | 지혜 | 2011.10.23 | 1576 |
268 | 멸치 [2] | 지혜 | 2011.09.03 | 1577 |
267 |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 지혜 | 2011.08.27 | 1578 |
266 | 삶의 적정 온도 [2] | 지혜 | 2011.08.29 | 1579 |
265 | 처서 [1] | 지혜 | 2011.08.25 | 1581 |
264 | 관계 [2] | 지혜 | 2011.08.31 | 1582 |
263 | 세상은 헐렁하지 않다 [1] | 지혜 | 2011.09.06 | 1585 |
262 | 똥의 고독 [1] | 지혜 | 2011.09.02 | 1589 |
261 | 맴맴 | 지혜 | 2011.10.22 | 15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