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0091
  • Today : 896
  • Yesterday : 932


불면도 호사다

2011.09.08 15:21

지혜 조회 수:2335

불면도 호사다

 

 

<style>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style>                             

아금받지 못하여

허둥거리다가

이맛돌이 깨졌다

 

붙들어야 할 것은

흘려버리고

흘려버려야 할 것을

쥐고 끙끙 앓는 밤,

불면도 호사다

 

찰나 살이 인생 길

어제는 지금 없고

내일은 알 수 없는

백척간두의 길이다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훼소리처럼 가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 설고 설었다 [2] 지혜 2011.09.16 2324
59 정의正義는 거기에 지혜 2011.12.04 2323
58 [3] 도도 2012.02.21 2322
57 가을 편지 [1] 지혜 2011.09.19 2320
56 가을 나비 [1] 지혜 2011.11.09 2318
55 先生님前 上書 [2] 물님 2013.02.08 2315
54 손자 [1] 지혜 2011.10.13 2313
53 대목大木 [1] 지혜 2012.09.13 2312
52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지혜 2011.08.27 2310
51 억새 [1] 지혜 2013.10.18 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