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5645
  • Today : 707
  • Yesterday : 926


불면도 호사다

2011.09.08 15:21

지혜 조회 수:2588

불면도 호사다

 

 

<style>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style>                             

아금받지 못하여

허둥거리다가

이맛돌이 깨졌다

 

붙들어야 할 것은

흘려버리고

흘려버려야 할 것을

쥐고 끙끙 앓는 밤,

불면도 호사다

 

찰나 살이 인생 길

어제는 지금 없고

내일은 알 수 없는

백척간두의 길이다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훼소리처럼 가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 보르미 결혼식날~ [2] 에덴 2010.04.26 3442
59 이천 십년 붓다 [1] 지혜 2010.05.27 3442
58 사랑 쇼핑백 [1] 에덴 2010.05.11 3443
57 예쁘게 지은 DECAGRAM의 집 [3] 구인회 2014.02.07 3443
56 주전자 명상 [1] 도도 2011.01.15 3449
55 오늘밤은 그러하다 [2] 마음 2011.01.11 3457
54 당신의 작품 속에는 [4] 도도 2010.01.31 3459
53 소금 댓글 [2] 하늘꽃 2010.02.06 3461
52 지휘자에게 보면대가 있듯이 [3] 도도 2010.01.05 3462
51 이런 날엔 [2] 하늘 2010.12.14 3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