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2553
  • Today : 1019
  • Yesterday : 1259


불면도 호사다

2011.09.08 15:21

지혜 조회 수:2014

불면도 호사다

 

 

<style>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style>                             

아금받지 못하여

허둥거리다가

이맛돌이 깨졌다

 

붙들어야 할 것은

흘려버리고

흘려버려야 할 것을

쥐고 끙끙 앓는 밤,

불면도 호사다

 

찰나 살이 인생 길

어제는 지금 없고

내일은 알 수 없는

백척간두의 길이다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훼소리처럼 가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0 바람의 속내 [2] 지혜 2014.03.07 3042
239 특별한 선물 [2] 하늘 2010.12.20 3038
238 서로의 모습 속에서 [2] 하늘 2011.04.18 3026
237 가련하다 여기지 마세요 [4] 이슬 2010.09.08 3023
236 2010 송년모임 [1] 에덴 2010.12.20 3021
235 참사람이 사는 법 - [1] 물님 2010.10.10 3016
234 친구 [4] 요새 2010.01.28 3016
233 봉우리 -텐러버에게 [3] 물님 2010.04.06 3015
232 북소리 [3] file 하늘꽃 2010.01.09 3011
231 그릇들의 대화 [1] 요새 2010.03.19 3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