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0007
  • Today : 873
  • Yesterday : 1075


道峰에 오르며

2010.04.22 18:58

에덴 조회 수:3672

텅 빈 가슴으로
도봉을 안았네
몸은 벌써 도봉을 느끼고
한데 엉켜 사랑을 나누네
이완의 기쁨은 느끼지 못했네

오르가즘은 멀리 있었네
삶의 무게에 눌리어
말초 신경 어느 부분인가
딱딱히 굳어 있었네

미친듯 도봉을 애무하며
안으로 안으로 파고들었네

하늘 냄새가 났네
오르가즘도 거기있었네
땀 흘리는 나를 안고
도봉은 푸른 하늘을
애무하고 있었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 옥수수 편지 [1] 지혜 2011.08.22 2749
39 내게 읽힌 사랑 [1] 지혜 2011.08.24 2748
38 어떤 약속 지혜 2012.05.24 2743
37 先生님前 上書 [2] 물님 2013.02.08 2740
36 구절초 메시지 [1] 지혜 2011.10.18 2738
35 삶의 적정 온도 [2] 지혜 2011.08.29 2738
34 [1] 물님 2011.08.24 2736
33 [3] 도도 2012.02.21 2735
32 환절기 [1] 지혜 2011.08.21 2735
31 설고 설었다 [2] 지혜 2011.09.16 2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