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0190
  • Today : 1056
  • Yesterday : 1075


2011.08.19 07:37

지혜 조회 수:2797

      물    

 

 

 

네 색이 없음으로

꽃잎 물들이고

 

네 향기 없음으로

꽃향 불러오고

 

네 맛이 없음으로

꿀 샘 고이더니

 

네 집이 없음으로

꽃 천지 일으킨다

 

네 빈 잔으로

아침이

취하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0 예쁘게 지은 DECAGRAM의 집 [3] 구인회 2014.02.07 3712
229 내가 네안에 [3] file 하늘꽃 2010.01.16 3708
228 지휘자에게 보면대가 있듯이 [3] 도도 2010.01.05 3706
227 새벽에 꾸는 꿈 [4] 물님 2010.01.30 3702
226 사랑 쇼핑백 [1] 에덴 2010.05.11 3699
225 아들아 ,봄 길은 [3] 물님 2011.04.26 3694
224 경각산 패러글라이더장에서 [1] 물님 2011.04.01 3694
223 오늘밤은 그러하다 [2] 마음 2011.01.11 3693
222 새벽 울음이여! [2] 하늘 2010.09.21 3691
221 그릇들의 대화 [1] 요새 2010.03.19 3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