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맴
2011.10.22 07:38
맴맴
![](http://wwl735.hanmail.net:4280/@from=khy8760&rcpt=khy8760%40daum.net&msgid=%3C20111016232435.HM.0000000000003AB%40khy8760.wwl735.hanmail.net%3E)
고추와 메주도
찹쌀과 엿기름도
물과 불도
소금도
자기를
주장하지 않고
서로에게 녹아들어
빛 고운 장으로
환생 하였습니다
이순耳順을 넘어서도
무엇에게도
스미지 못한 아픔이
맴맴 맴을 돕니다
무소불위無所不爲의
평원에서
맴맴 맴만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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