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9128
  • Today : 909
  • Yesterday : 1297


Guest

2008.06.22 14:34

텅빈충만 조회 수:2572

음식을 만들면서

음식을 만들면서 어느 날 문득 내가 나를 바라보니
아주 깊은 고요의 경지에서, 깊은 명상 속에서 재료를 만지고 음식을 만드는
나를 보았다.

그 많은 움직임을 하면서도 고요의 물은 아무런 동요도 없음을 본다.

일부러 명상을 하기 위해 앉아 있을 때보다 더 깊은 고요의 심연 속에 있음을 본다.
그런 나를 보면서 희열이 올라온다.

이런 내가 대견해 맛있는 차 한잔 선물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 Guest 관계 2008.07.29 2323
53 출국날 새벽. 경각산... [1] 매직아워 2009.09.13 2322
52 Guest 양동기 2008.08.25 2320
51 Guest 빛 ray of creation 2006.04.10 2317
50 Guest 텅빈충만 2008.06.29 2316
49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후원 물님 2021.04.13 2314
48 Guest 구인회 2008.12.27 2314
47 Guest 구인회 2008.09.11 2313
46 Guest 하늘꽃 2008.10.23 2312
45 물님께... [2] 창공 2012.01.05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