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풍경
2011.09.15 18:24
새벽 풍경
헝크러진 머리
곱게 빗질 했으리
떠돌아 다닌 말들도
붓기가 빠졌으리
어둠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새벽
싫은 사람
좋은 사람
끼어줄 수 없으리
차를 마시지 않아도
나즉 나즉
홀로 깊어드는 마음이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새벽 풍경 [1] | 지혜 | 2011.09.15 | 2102 |
239 | 내게 읽힌 사랑 [1] | 지혜 | 2011.08.24 | 2106 |
238 | 삶의 적정 온도 [2] | 지혜 | 2011.08.29 | 2109 |
237 | 가을 편지 [1] | 지혜 | 2011.09.19 | 2111 |
236 |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 지혜 | 2011.08.27 | 2114 |
235 | 손자 [1] | 지혜 | 2011.10.13 | 2115 |
234 | 새벽, 시인 [3] | 지혜 | 2011.12.20 | 2115 |
233 | 설고 설었다 [2] | 지혜 | 2011.09.16 | 2116 |
232 | 거기로 가라 [1] | 지혜 | 2011.09.12 | 2117 |
231 | 침을 맞으며 | 지혜 | 2011.11.03 | 2122 |
"홀로 깊어 드는 마음" 의 풍광이 잔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