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금강
2012.12.24 14:26
겨울 금강
없는 문 빗장 풀고 담장도 누웠더라
더는 잡을 게 없어 놓을 것 없더란다
언 뱃속 생명 누리에 동장군의 술래여
침묵의 소리 듣고 제 눈을 닫았더라
피래미 가물치랑 낚시찌 재워두고
태胎자리 그 자리에서 뛰어노는 음보音譜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1 | 고 3 자녀를 위한 기도 [2] | 하늘 | 2010.11.17 | 4665 |
220 | 경각산 가는길 [2] | 요새 | 2010.11.18 | 5016 |
219 | 길에서 [2] | 마음 | 2010.12.03 | 4819 |
218 | 이런 날엔 [2] | 하늘 | 2010.12.14 | 5136 |
217 | 특별한 선물 [2] | 하늘 | 2010.12.20 | 5190 |
216 | 2010 송년모임 [1] | 에덴 | 2010.12.20 | 5035 |
215 | 조문(弔問) [2] | 물님 | 2010.12.26 | 5328 |
214 | 오늘밤은 그러하다 [2] | 마음 | 2011.01.11 | 4804 |
213 | 주전자 명상 [1] | 도도 | 2011.01.15 | 4902 |
212 | 그대가 그리운 건 [4] | 하늘 | 2011.01.18 | 4916 |
요즈음 시조 공부를 하는데 어렵네요
그래도 나름 우리 고유의 시 세계를 익혀보려 끙끙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