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7039
  • Today : 1059
  • Yesterday : 944


가만히 ~

2009.12.14 18:59

에덴 조회 수:2333

지나가~

물론 네 때가 다해야겠지만

그러나

예전처럼 초조하게

네가 빨리 지나가야만 한다고 그러지는 않아

쓸쓸하고

허전하기는해

쓸쓸함은 너와 보낸 편안함에대한것이야

너의 존재를 알기전에는 몰랐는데

너가있기에 보이지 않았던....................... 나를 보고야 만거야~

허전함은말이지

네가 간 자리가 비어져서말이야

그러나

이 쓸쓸함이나 허전함이

가슴한켠에서

꽉 쪼이던 매듭이 풀어지는 그느낌으로 자리하고 있는거야

매듭?

그래

매듭이 풀어졌으니

가만히 있고싶어

가만히 .....



에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4 하루종일 봄비를 주시... 도도 2012.03.05 2593
833 백남준을 생각하며 물님 2014.04.03 2592
832 나에겐 내가 있었네... [2] 창공 2011.10.23 2592
831 백년후의 꿈을 생각하시는 분을 위한 자료 물님 2012.03.09 2588
830 비올 것 같은 회색빛... 도도 2012.02.28 2587
829 Guest 인향 2008.12.26 2587
828 지난 목요일 조산원에... [4] 관계 2010.03.18 2586
827 그 언니 - 말 [3] 창공 2011.09.27 2585
826 Guest 구인회 2008.05.01 2585
825 선택 도도 2020.09.17 2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