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4006
  • Today : 910
  • Yesterday : 943


봄 눈 / 물

2008.02.22 18:23

하늘꽃 조회 수:2823


어제도

내일도 없이

삼월의 봄눈이 열리고 있다


눈을 떠

새롭게 볼 수  있어야

그대의 봄이지

타이르는 말씀이 지천으로

깔려 있는 산길

때이른 개구리들의 울음이

들려 오고 있다


산을  오름은

하늘을 파고 들어가는 일 
 <여기를 읽는 순간  그만! 밥 먹던 수저를  스르르 떨어 뜨린다 .감동으로 언거지 뭐^^>

                                                                        
나도

삼월의 산천처럼 봄눈을

뜨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3 시론 물님 2009.04.16 2635
142 설정환, 「삶의 무게」  물님 2012.07.12 2634
141 섬진강 / 김용택 file 구인회 2010.02.18 2634
140 둥우리여 - 백글로리아 [2] 구인회 2012.09.26 2632
139 민들레 [2] 운영자 2008.11.19 2631
138 포도주님독백 [7] 하늘꽃 2008.08.21 2630
137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file 구인회 2010.01.29 2629
136 안개 속에서 [1] 요새 2010.03.19 2628
135 언젠가도 여기서 [1] 물님 2012.06.18 2624
134 진은영, 「훔쳐가는 노래」 물님 2012.10.09 2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