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2016.03.31 16:36
때 / 지혜
밑줄 긋지 말자
지금은
행간까지
통짜로 읽어야 할 때
쓰신 이의 가슴에
내 마음이 부벼져
불이 켜지는 때
무소불위 無所不爲에 기대어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때
내가 했던 선택에 대하여
토 달지 않고 책임지는 때
통짜로 톺아서
씨앗 속의 꽃을 보는 때
시간
너머의 시간
내가 누구인지를 아는 나의 때
밑줄 없는 하나로 꿰어야 할 그 때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71 | 부부 사이의 위기 극복 [1] | 물님 | 2019.02.12 | 7114 |
570 | 김홍한목사의 이야기 신학 | 물님 | 2017.04.01 | 7116 |
569 | 여기에서 보면 [1] | 물님 | 2011.12.05 | 7118 |
568 | 수단을 목표로? - 장길섭 | 물님 | 2012.03.03 | 7119 |
567 |
가온의 편지 / 전설
[2] ![]() | 가온 | 2017.02.08 | 7119 |
566 | 가장 좋은 만남 | 물님 | 2017.09.19 | 7119 |
565 | 자기 기만 | 물님 | 2020.08.26 | 7120 |
564 |
가온의 편지 / 이 다음에는...
[2] ![]() | 가온 | 2018.10.08 | 7123 |
563 | 부산샘터교회 안중덕목사 설교 일부 | 도도 | 2020.10.10 | 7124 |
562 | 빛의 성전에 이르는 일곱 계단 | 물님 | 2012.01.13 | 7125 |
시를 읽으니 지혜가 소올솔~~~~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