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등대지기 "용담"
2009.10.15 22:01
짙은 가을 빛 용담의 계절
보리수 사이 용담의 하ㅡ늘
불재의 늘 푸른 등대지기
불 밝히는 층층 초롱불
하늘을 닮았는가 가을 강을 닮았는가?
부전나비 용담에 묻혀 쉬고
꽃잎이 무거워 기운 용담
하늘을 향해 나발을 부는 듯
이파리는 벌레의 먹이로 드리고
그대는 하늘을 날으는 용담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51 | 한일장신대 상담심리학과 대학원 | 도도 | 2017.10.24 | 2848 |
850 | 4월 첫주입니다 | 도도 | 2017.04.05 | 2848 |
849 | 사진15~16 | 도해 | 2008.06.08 | 2845 |
848 | 노동삼매경 | 운영자 | 2007.11.10 | 2843 |
847 | 첫눈이 온다구요 | 도도 | 2015.11.26 | 2841 |
846 | 꽃교회가 전하는 말 | 도도 | 2022.04.10 | 2840 |
845 | 바라볼수록 아름다운 | 운영자 | 2007.08.02 | 2838 |
844 | 79기 데카그램 기초과정 수련을 마치고~~~ | 도도 | 2017.11.16 | 28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