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비워 평온하라
2009.04.30 07:29
마음을 비워 평온하라
숨을 들이마실 때, 나는 나의 들숨을 안다.
숨을 내쉴 때, 나는 나의 날숨을 안다.
일부러 의식하지 말라. 그저 알고 있으면 된다.
그리고 당신의 들숨과 날숨을 만나는 동안에는
자연스럽게 생각을 멈춰라.
생각을 멈추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하루 종일 생각에 사로잡혀 있으면 쉽게 피곤해지고,
현재에 온전하게 존재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철학자 데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하지만 나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여기에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여기에 존재하지 않으므로 삶의 놀라움에 닿지 못한다.”
이것이 나의 생각이다.
- 틱낫한 / 마음을 비워 평온하라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1 | [re] 예배에 참석하는 이유 - 다연의 변 [1] | 다연 | 2008.11.07 | 10837 |
80 | 어느 꽃이 진달래지 (이혜경, 권미양님) [1] | 구인회 | 2008.03.29 | 10849 |
79 | 살아서 인간이 되고 죽어서 천지가 되는 세상" [1] | 하늘꽃 | 2009.09.26 | 10910 |
78 | 다 연(ekdus) | 구인회 | 2007.12.13 | 11007 |
77 | 누구와 이어졌나요? [2] | 하늘꽃 | 2008.11.19 | 11007 |
76 | 예배에 참석하는 이유 [2] | 운영자 | 2008.11.02 | 11039 |
75 | 성스러움 소비하는 종교인들 | 물님 | 2009.04.20 | 11194 |
74 | Rule of annointing (기름부음의 법칙) [4] | 하늘꽃 | 2008.10.13 | 11226 |
73 | 물오리나무의 사랑 [7] | 구인회 | 2008.08.02 | 11258 |
72 | 성령의 능력을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고전 3:16,17) [4] | 하늘꽃 | 2008.08.15 | 112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