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4494
  • Today : 799
  • Yesterday : 1199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4643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3 간절 - 이재무 물님 2012.09.06 4220
202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물님 2015.05.19 4218
201 낙화 - 이 형기 물님 2012.10.23 4217
200 차안의 핸드폰 [3] file 하늘꽃 2009.01.13 4217
199 김수영,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1] 물님 2011.10.18 4215
198 보내소서~힘 되도록~ [2] 하늘꽃 2008.06.06 4214
197 웅포에서 요새 2010.12.05 4212
196 배달 [1] 물님 2009.03.12 4207
195 사랑하는 까닭 [3] 물님 2009.09.27 4202
194 「짐승이 되어가는 심정」 물님 2012.08.13 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