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1846
  • Today : 434
  • Yesterday : 1081


雨期

2011.07.29 09:19

물님 조회 수:4374

 

 

      雨期

 

                  김동환

 

연이어 내리는 비

이승과 저승을 넘어 마침내

그대 가슴에 가 닿을 마음의 빗줄기여

그대 없이도

산다는 것이 부끄러워

우산을 낮게 들고 길을 걷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3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1] 요새 2010.03.19 4047
202 낙화 - 이 형기 물님 2012.10.23 4047
201 벼를 읽다 [1] file 하늘꽃 2007.01.30 4052
200 웅포에서 요새 2010.12.05 4055
199 숯덩이가 저 혼자 [2] 요새 2010.02.04 4066
198 김수영,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1] 물님 2011.10.18 4066
197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물님 2012.04.07 4067
196 이장욱, 「토르소」 물님 2012.03.27 4068
195 새벽밥 물님 2012.09.04 4074
194 바다는 file 운영자 2007.09.09 4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