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4628
  • Today : 933
  • Yesterday : 1199


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물님 조회 수:4484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3 안부 [3] file 물님 2009.03.05 4092
262 행복 요새 2010.07.20 4092
261 빈 들판 - 이 제하 물님 2012.05.07 4097
260 꽃 -김춘수 물님 2012.07.24 4097
259 거룩한 바보처럼 물님 2016.12.22 4097
258 당신은 file 물님 2009.06.01 4100
257 봄날에 [1] 요새 2010.01.01 4103
256 [2] 요새 2010.09.09 4106
255 봄 소식 하늘꽃 2009.03.02 4107
254 갈 대,, `신경림 구인회 2010.03.15 4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