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잡지 말고
2011.06.02 20:09
킬리만자로의 돌
킬리만자로의 돌 하나 주워
만져보고 있노라니
그만 답 찾고
한 번쯤은 막무가내로 살아 보라 한다.
한 번 사는 인생
분화구 하나쯤 남기고 가라 한다.
폼 잡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여한없이 살다 가라 한다.
입 다물고
더 깊이 입을 다물고
살아가라 한다.
-메리붓다마스77페이지에서-
* 시가 복음이네.... 할렐루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3 | 새해 다짐 -박노해 | 물님 | 2023.01.04 | 2602 |
242 | 인생을 말하라면 | 물님 | 2011.12.05 | 2602 |
241 | 바다가 말하기를 [2] | 운영자 | 2008.12.06 | 2596 |
240 |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 물님 | 2012.04.07 | 2594 |
239 | 웅포에서 | 요새 | 2010.12.05 | 2592 |
238 | 풀 - 김수영 [1] | 물님 | 2011.12.11 | 2589 |
237 | 함성호, 「너무 아름다운 병」 | 물님 | 2011.11.22 | 2581 |
236 | 내 똥에서 나온 반딧불 [1] | 운영자 | 2007.07.19 | 2579 |
235 | 물 [1] | 샤론(자하) | 2012.03.12 | 2578 |
234 | 세상의 등뼈 | 물님 | 2011.06.13 | 2576 |
"여한 없이 살다 가라고"
이 시가 님의 현재의 모습이지요
아직 가지 않은 길
그 세계를 향해 겁없이 길 가는
하늘꽃님이 시를 통해서 되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