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봄. 이병창
2013.06.02 21:11
조선의 봄 ㅡ동심원 송재욱님께 물. 이병창 그대 안에서 도지는 봄이란 그리움의 또 다른 이름이겠지요 봄은 무엇인가 보이는 계절 그대가 눈을 뜨면 이 세계가 보이겠지요. 구름 위의 구름 그 구름 위의 하늘 하늘 위의 또 다른 하늘까지 보이겠지요. 심봉사가 눈을 뜨니 조선의 봉사들 모두 눈뜨고 눈먼 짐승들까지 덩달아 눈을 뜨듯이 그대 한 사람의 봄이 조선의 봄이 되고도 남을 것입니다.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 | 十字架. 이병창 [2] | 구인회 | 2013.07.18 | 2944 |
20 | 메아리. 이병창 [2] | 구인회 | 2013.07.05 | 4144 |
» | 조선의 봄. 이병창 [3] | 구인회 | 2013.06.02 | 4395 |
18 | 초록에 붙여. 이병창 [1] | 구인회 | 2013.05.26 | 3131 |
17 | 戀歌 . 이병창 [1] | 구인회 | 2013.05.10 | 3201 |
16 | 사랑가. 이병창 [3] | 구인회 | 2013.04.16 | 3184 |
15 | 기적 - 물 [7] [2] | 도도 | 2013.04.09 | 3124 |
14 | 사월. 이병창 [1] [56] | 구인회 | 2013.04.03 | 10929 |
13 | 왼손의 쓸쓸함에 대하여 [1] | 물님 | 2013.01.08 | 3165 |
12 | 전생을 묻는 이에게 [1] [1] | 구인회 | 2012.12.01 | 3154 |
진달래의 봄
물님의 봄으로
다시 눈비늘이 벗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