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5819
  • Today : 881
  • Yesterday : 926


포도가 저 혼자

2007.09.15 13:25

하늘꽃 조회 수:2994



포도가 저 혼자
포도주가 될수 있을까
오늘도 내가 사람으로 살아감은
단지 속같은
내 삶의 자리에서
열을 받는 일.


분노와 시름의 거품들을
모조리 잠재우고
죽고 죽어서
불먹은 가슴
영원히 썩지 않은 포도주가
되는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 새 봄(타오의 감성으로 터치한 물님의 새 봄) [4] file 타오Tao 2008.04.14 3828
32 카이로스 시. 기도.1 이병창 [3] 하늘꽃 2008.04.22 3840
31 초파일에 [3] 운영자 2008.05.14 3856
30 찔레꽃 [9] file 운영자 2008.05.25 3861
29 Rumi Poem 1 루미의 시1 [2] sahaja 2008.04.17 3862
28 은행나무의 눈 [4] file 운영자 2008.05.08 3879
27 새 봄 [4] 운영자 2008.04.10 3889
26 경각산 가는 길 .물 [3] 하늘꽃 2008.05.05 3919
25 Rumi Poem 3 [3] file sahaja 2008.04.21 3921
24 모서리를 읽다 김경천 2005.10.11 3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