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170
  • Today : 1296
  • Yesterday : 1340


데카그램 나는 나보다 ~

2019.07.14 23:16

도도 조회 수:1939

20190712-14


"나는 나보다 무한히 큰 나입니다."



       길  


                                                  숨 이병창


처음부터 길이라는 것이 

있었겠는가

내가 가고 사람들이 가다 보면

길이 되는 것이지

처음부터 외로움이 있었겠는가

외로움도 자꾸만 외로워하고

알아주다 보면

깊은 병도 되는 거겠지

외로움은 길과 같은 것

오늘같이 햇볕 좋은 날

이제는 그 길을 접고

또 다른 길 하나 걸어보면 어떨까

이승의 길들처럼 수많은

그대 가슴 속의 길들 중에서



꾸미기_20190713_125031.jpg


꾸미기_20190713_125028.jpg


꾸미기_20190713_124736_001.jpg


꾸미기_20190712_181524_001.jpg


꾸미기_20190713_071041_001.jpg


꾸미기_20190713_071111_001.jpg


꾸미기_20190713_094801.jpg


꾸미기_20190713_120058.jpg


꾸미기_20190713_120136.jpg


꾸미기_20190713_120605_001.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54 불재의 웃음 / 원추리 file 구인회 2009.07.10 1530
1353 늘푸른 등대지기 "용담" file 구인회 2009.10.15 1533
1352 어눌님 친필작품 file 해방 2011.03.16 1537
1351 평 화 file 구인회 2009.08.01 1539
1350 실상사에서 열린 생명평화학교수련안내2010.1.30 file 도도 2010.02.12 1542
1349 북치고 춤추고 file 도도 2009.02.01 1543
1348 구절초 가ㅡ을 꽃맞이 file 구인회 2009.10.17 1548
1347 사람 삶 사랑 file 구인회 2009.06.15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