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3306
  • Today : 1016
  • Yesterday : 1145


불재 채송화

2020.07.20 15:51

도도 조회 수:1710

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20200717_105422.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82 기권사님 무사귀국 file 도도 2016.07.04 1309
1281 마사이 가족 운동회 중 [5] file 춤꾼 2009.08.14 1315
1280 정세현 前 통일부장관 강연 참가 후기 file 구인회 2010.06.18 1318
1279 CBS합창단 공연 file 도도 2016.12.23 1320
1278 독서모임 - 진달래꽃그늘 file 도도 2017.06.17 1321
1277 우리땅 걷기 - 금강 벼룻길 [1] file 도도 2019.04.13 1321
1276 원 컬러 보이스 file 도도 2017.08.23 1322
1275 발가락을 만지는 사람들 file 도도 2019.04.11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