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4821
  • Today : 737
  • Yesterday : 851


떡하니

2018.09.06 21:35

도도 조회 수:2135

떡하니

무릇

마당에 피어난 꽃

조심스레 돌아서

돌아서

걸으라 하네


하루를 천년처럼

오롯이

오늘을 위하여

그대를 위하여

무릇

숨을 쉰다 하네.



꾸미기_20180906_082250.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5 독활(세상에 움직이지 않는다) file 구인회 2005.09.26 2162
134 절굿대(불재의 도깨비) file 구인회 2005.09.26 2161
133 수염패랭이(석죽과) [1] file 운영자 2005.09.06 2161
132 야생 도라지 구인회 2011.08.07 2160
131 금계국 [1] file 운영자 2005.09.06 2155
130 흰무당버섯아재비 [2] file 구인회 2009.10.27 2153
129 범의귀[바위취]의 겨울나기 file 구인회 2010.02.04 2150
128 흙담벼락에서 [1] 구인회 2009.09.09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