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9019
  • Today : 800
  • Yesterday : 1297


헨리 나웬의 마지막 일기

2009.07.22 06:58

물님 조회 수:11039

나는 내 초에 자주 불을 밝힌다.
글을 쓸 때는 글쓰기를 기도로 승화시키려고 초에 불을 켜고,
기도할 때는 나와 집에 있는 벗들을 연결시키려고 촛불을 밝힌다.
공동체는 함께 살고 일하는 수준을 넘어선다.
공동체는 육체의 제약을 조금도 받지 않는 마음의 끈이다.
공동체는 실제로 세상 곳곳에서 타오르며
우정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침묵의 기도를 함께 바치는 촛불이다.

-헨리 나웬의 ‘마지막 일기’ 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 누런색 족자하나 [4] 도도 2012.05.05 8069
100 사람은 물님 2015.08.05 8065
99 2월 23일 [1] 물님 2013.02.23 8064
98 왜 채식을 해야하는가? 물님 2013.03.13 8063
97 산호세에서 - 물님 2012.11.05 8060
96 약 4만년 전 손자국들 물님 2014.10.10 8055
95 다시 생각나는 약초 삼겹살 구이 [4] file 도도 2013.05.18 8055
94 가젤의 복수 물님 2014.07.21 8047
93 금식수련이 주는 유익 - 물님 2012.07.14 8047
92 하나님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4] file 제로포인트 2013.02.12 8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