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2218
  • Today : 690
  • Yesterday : 843


Guest

2008.08.01 07:10

여왕 조회 수:2541






가슴이 부서지는 고통은 좋은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억누르려 하지 말라.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하는 일은 고통에 의해 서서히 녹아
눈물이 되어
고통과 함께 사라지는 데 있다.

가슴이 수증기가 되어 사라지고 나면,
돌연 그 자리에 진짜 가슴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지고 나면,
언제나 새로운 껍질이 드러나는 양파처럼
더 깊은 곳에 있는 가슴을 만나게 될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4 1차 수련사진 '물님... 관계 2009.11.19 2075
973 품은 꿈대로 [2] file 하늘꽃 2013.11.12 2075
972 Guest 관계 2008.08.17 2076
971 출국날 새벽. 경각산... [1] 매직아워 2009.09.13 2076
970 결렬 도도 2019.03.01 2076
969 Guest 신영미 2007.09.05 2077
968 Guest 관계 2008.08.13 2077
967 위 아래로 열린 언어... [1] 이규진 2009.06.15 2078
966 겨자씨 믿음 도도 2020.11.07 2078
965 지구여행학교 열린 강좌(황대권, 정승관, 임락경, 김민해, 도법, 이병철) 조태경 2014.03.12 2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