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1380
  • Today : 695
  • Yesterday : 844


제가 어제 밤에 자다...

2012.08.28 00:54

선물 조회 수:2017

제가 어제 밤에 자다 화들짝 놀랐던 것이
자면서 내 몸을 손으로 쓸어내리고 있는 저를 목격했다는 점이에요
특히 상체를 쓰다듬더라구요
마음이 너무 아플때 상체가 저리다는 느낌이 들곤했는데...
생존본능! !!!
강한 자기부정의 음성이 나를 깊이 상처입힌 날
자기 학대의 충동에 후려처진 날
저는 달밤에 몽유병 환자처럼
막연히 저의 영혼을 쓰다듬듯이 몸을 쓰다듬고 있어요

아무리 아이일지라도
정신이 몽롱하게 나를 아프게하는 이 아이를
제가 정말 받아들이고 사랑할수 있게 될까요??

사람들은 쉽게
니가 수용을 못해서 고통이 더 큰거다
니가 고통에 집착하는 자기 학대에 중독되어 있어서 그런거다
라고 말들하지만

어쨌튼 모든것을 뛰어넘어
이런나를 사랑할수 있게 될런지....

모르겟네요

내가 자유,사랑이라는
환상을 쫒고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4 물비늘입니다.전 길을... 물비늘 2011.02.25 2518
923 우리에게 물님은 선생... 서산 2011.07.17 2517
922 푸른 바위에 새긴 글 [1] 요새 2010.03.07 2517
921 어느 노부부 이야기 - 박완규; 물님 2019.11.18 2516
920 철든다는것 [1] 삼산 2011.07.17 2514
919 중국 이우에서 ... [3] file 도도 2010.05.11 2514
918 Guest 이연미 2008.06.05 2514
917 해외 여행 - 가볼만한 곳 물님 2014.05.30 2513
916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은 것-노자 8장- [1] 순결 2013.01.12 2512
915 중국 다음으로 file 하늘꽃 2012.03.29 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