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도 호사다
2011.09.08 15:21
불면도 호사다
<style>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style>
아금받지 못하여
허둥거리다가
이맛돌이 깨졌다
붙들어야 할 것은
흘려버리고
흘려버려야 할 것을
쥐고 끙끙 앓는 밤,
불면도 호사다
찰나 살이 인생 길
어제는 지금 없고
내일은 알 수 없는
백척간두의 길이다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훼소리처럼 가자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50 | 엿보기, 미리 보기 [1] | 지혜 | 2011.09.25 | 1671 |
249 | 나를 건지러 갑니다(루가5,1~11) [1] | 지혜 | 2011.08.22 | 1672 |
248 |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 지혜 | 2011.08.27 | 1672 |
247 | 냉혈에서 온혈로 [1] | 지혜 | 2011.09.14 | 1672 |
246 | 길 [1] | 지혜 | 2013.10.01 | 1674 |
245 | 백수도로에서 백수가 되기로 했네 | 지혜 | 2011.10.24 | 1675 |
244 | 지난여름 보내며 [1] | Saron-Jaha | 2013.09.28 | 1676 |
243 | 침을 맞으며 | 지혜 | 2011.11.03 | 1679 |
242 | 손자 [1] | 지혜 | 2011.10.13 | 1680 |
241 | 어떤 죽음 [2] | 지혜 | 2011.10.01 | 1681 |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사람
그 사람이 깬 사람.
지혜님의 시에
오늘은
깊이 잠 들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