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2859
  • Today : 1131
  • Yesterday : 1345


우리는 (손자 일기 4 )

2012.09.06 17:27

지혜 조회 수:4382

우리는 (손자 일기 4)

 

 

 

 

서로에게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서

한 시절 같이 가고 있겠지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서로의

신전神殿이기까지

 

쉼 없이

쌓았다가

헐고

빚으며

그 집 하나 지으러 왔겠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 [1] 물님 2011.08.24 4492
150 거기까지 [2] 지혜 2012.03.07 4492
149 봄 편지 [3] 지혜 2012.03.17 4495
148 바람의 흔적 [2] 하늘 2011.06.04 4496
147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4] 솟는 샘 2013.09.10 4499
146 눈꽃 [1] 요새 2010.03.10 4500
145 잔잔해진 풍랑(마르코4장35절-41절) [1] 지혜 2011.08.09 4500
144 당신의 들꽃으로 [3] 하늘 2011.04.28 4502
143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지혜 2011.07.21 4509
142 여름 향기 [2] 지혜 2011.08.02 4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