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8805
  • Today : 753
  • Yesterday : 993






.



두근거리는 심장의 맥박을


경각의 맥박에 맞추고


한걸음 무겁게 옮기는 발걸음 마다


훤이 내다 보이는 세상




모악의 산 날맹이도


모진 세월의 상흔도


한 줌의 그림자였네




마르고 거친 가슴의 호흡을


경각의 호흡에 맞추고


한걸음 무겁게 옮기는 발걸음 마다


훤히 내다 보이는 하늘




하늘가 넘나드는 구름도


육신의 피곤한 움직임도


한나절 나들이였네




나는 진달래


이것이 인생이었던가


그렇다면, 다시 한 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3 요한복음 10장 22-42 file 도도 2016.09.21 3291
762 16기 영성수련님들 file 운영자 2008.01.13 3292
761 file 비밀 2013.10.24 3292
760 고단한 삶일지라도 [5] file 도도 2009.08.13 3295
759 돌잔치2부 [1] file 샤론(자하) 2012.03.25 3295
758 해남1 [2] file 이우녕 2008.08.02 3296
757 불재 고양이 [1] file 운영자 2008.06.17 3299
756 신의 정원을 정성 들여........... [1] file 도도 2008.07.24 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