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2271
  • Today : 1126
  • Yesterday : 1521


저녁 기도

2011.08.05 06:13

지혜 조회 수:2025

       저녁 기도

 

 

 

더위에만 감추어 두신 福이 있고

어둠에만 담아 두신 별빛 입니다

 

당신은 항상 지당하시니,

저는 견딜 수 있는 만큼 견디고

못내 더우면 벗거나

어두울 때는 보기만 하면 됩니다

 

거저 가도록 마련해 두신 살림의 길 

 

항상 지당하신 당신을 좇으면

저는 항상 당신께 

마땅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 별 -- 향기 [2] 물님 2012.12.13 1865
99 약속 [1] 지혜 2012.01.04 1864
98 그가 빈 몸을 반짝일 때 [1] 지혜 2011.07.26 1864
97 벼 - 물 [1] 물님 2011.12.24 1859
96 사려니 숲길 [1] 물님 2011.12.01 1857
95 메밀꽃 질 무렵 [1] 지혜 2011.10.05 1850
94 이름 값을 하는 절기 [3] 지혜 2011.09.26 1847
93 두통 [2] 지혜 2011.09.20 1839
92 풍경 [1] 지혜 2012.03.16 1838
91 싸우지 않고 이기기 [1] 지혜 2011.10.19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