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4979
  • Today : 895
  • Yesterday : 851


2011.08.19 07:37

지혜 조회 수:3439

      물    

 

 

 

네 색이 없음으로

꽃잎 물들이고

 

네 향기 없음으로

꽃향 불러오고

 

네 맛이 없음으로

꿀 샘 고이더니

 

네 집이 없음으로

꽃 천지 일으킨다

 

네 빈 잔으로

아침이

취하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0 서로의 모습 속에서 [2] 하늘 2011.04.18 4586
249 이런 날엔 [2] 하늘 2010.12.14 4581
248 사월은 [1] 지혜 2013.04.12 4566
247 2010 송년모임 [1] 에덴 2010.12.20 4542
246 경각산 가는길 [2] 요새 2010.11.18 4539
245 천지에서 [1] 지혜 2013.06.16 4501
244 이상화꽃 폈다기에 지혜 2014.02.17 4496
243 신천에서 [4] 수행 2011.05.02 4491
242 그대가 그리운 건 [4] 하늘 2011.01.18 4477
241 무엇 [1] 요새 2010.01.18 4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