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9747
  • Today : 552
  • Yesterday : 932


2011.08.19 07:37

지혜 조회 수:2240

      물    

 

 

 

네 색이 없음으로

꽃잎 물들이고

 

네 향기 없음으로

꽃향 불러오고

 

네 맛이 없음으로

꿀 샘 고이더니

 

네 집이 없음으로

꽃 천지 일으킨다

 

네 빈 잔으로

아침이

취하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0 여름 나기 [1] 지혜 2012.08.14 2551
219 우산 속 산책 [1] 지혜 2012.07.27 2561
218 돋보기 [2] 지혜 2012.07.19 2594
217 칠월의 바람 [1] file 물님 2012.07.13 2505
216 금줄 [2] 지혜 2012.07.12 2505
215 환절기 - 2 [1] 지혜 2012.07.06 2614
214 연꽃 서정 [1] [17] 지혜 2012.06.29 2711
213 벽으로 [4] 지혜 2012.06.23 2603
212 불재 file Saron-Jaha 2012.06.09 2593
211 어떤 약속 지혜 2012.05.24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