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도 호사다
2011.09.08 15:21
불면도 호사다
<style>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style>
아금받지 못하여
허둥거리다가
이맛돌이 깨졌다
붙들어야 할 것은
흘려버리고
흘려버려야 할 것을
쥐고 끙끙 앓는 밤,
불면도 호사다
찰나 살이 인생 길
어제는 지금 없고
내일은 알 수 없는
백척간두의 길이다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훼소리처럼 가자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0 | 내게 읽힌 사랑 [1] | 지혜 | 2011.08.24 | 2253 |
49 | 손자 [1] | 지혜 | 2011.10.13 | 2251 |
48 | 그냥 곁에 있어보아라 [1] | 지혜 | 2011.11.12 | 2250 |
47 | 보는 것과 해 보는 것 [2] | 도도 | 2011.10.02 | 2249 |
46 | 엿보기, 미리 보기 [1] | 지혜 | 2011.09.25 | 2248 |
45 | 거기로 가라 [1] | 지혜 | 2011.09.12 | 2243 |
44 | 겨울 금강 [1] | 지혜 | 2012.12.24 | 2242 |
43 | 웅녀에게 [1] | 물님 | 2011.10.31 | 2242 |
42 | 가을 편지 [1] | 지혜 | 2011.09.19 | 2242 |
41 | 새벽 풍경 [1] | 지혜 | 2011.09.15 | 2242 |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사람
그 사람이 깬 사람.
지혜님의 시에
오늘은
깊이 잠 들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