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6683
  • Today : 703
  • Yesterday : 944


그림자 없는 길

2013.03.27 14:49

지혜 조회 수:3598

그림자 없는 길

바람 없는 봄이 있을까

자국을 남기지 않은 치유가 있을까

단잠 속 어린 몇 알의 눈물을 떨치고

이 봄엔

멀리 모든 능선이

하나로 이어지고

그리하여

너는

그림자 없는 길

봄비로 씻어 탕탕하게 걸어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1 죽은 게의 당부 [1] 지혜 2011.08.08 3727
130 가을 나비 [1] 지혜 2011.11.09 3725
129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물님 2012.05.15 3719
128 대지의 어머니 [1] 에덴 2013.08.25 3715
127 낙화 (落花 ) 에덴 2010.04.22 3713
126 천국과 지옥 [2] 지혜 2012.11.15 3710
125 겨울 춘몽 [3] [6] 지혜 2013.03.04 3707
124 가을비 [1] 지혜 2012.10.19 3707
123 외로움 [3] 요새 2010.03.23 3705
122 아침 기도 [1] 지혜 2011.08.07 3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