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24 | 도시형 대안 학교 - 서울시 소재 | 물님 | 2017.09.21 | 2158 |
1023 | Guest | 신영미 | 2007.09.05 | 2159 |
1022 | 1차 수련사진 '물님... | 관계 | 2009.11.19 | 2159 |
1021 | 이름 없는 천사의 14가지 소원 | 물님 | 2020.07.28 | 2159 |
1020 | Guest | 관계 | 2008.07.29 | 2160 |
1019 | 부부 | 도도 | 2019.03.07 | 2160 |
1018 | 지구여행학교 열린 강좌(황대권, 정승관, 임락경, 김민해, 도법, 이병철) | 조태경 | 2014.03.12 | 2161 |
1017 | 8월 2일(목)부터 데카그램 2차 | 도도 | 2018.08.01 | 2161 |
1016 | Guest | 도도 | 2008.10.09 | 2164 |
1015 |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2] | 이슬님 | 2011.11.19 | 2165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